시민건강 지킴이 동해체력인증센터…"체력과 함께 행복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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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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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건강 지킴이 동해체력인증센터…"체력과 함께 행복 키워"
4개월 만에 6천여명 이용…체력왕 선발대회 개최, 8명 선발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지난 7월 문을 연 강원 동해체력인증센터가 4개월 만에 이용자 수가 6천여 명을 돌파하며 시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해오름스포츠센터 2층에 있는 동해체력인증센터는 각종 운동기구 등을 비롯해 건강운동관리사 2명과 체력측정사 2명이 상시 배치돼 운영 중이다.
시민 누구나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체력 측정, 체력 평가, 맞춤형 상담, 운동 처방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난 10월 말까지 체력 측정 968명, 대면·비대면 체력 증진 교실 5천26명으로 총 6천여 명이 이용하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동해체력인증센터 활성화를 위해 최근 '동해시민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 6∼7개 항목에 대한 체력 측정을 평가해 총 8명의 동해시민 체력왕을 선발하기도 했다.
또 청소년을 위해 관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건강 체력평가(PAPS) 측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출장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간 평일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서는 매주 화·목요일 저녁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센터에서 발급하는 1∼3등급의 체력인증서는 공공기관 등 체력 시험과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동해체력인증센터를 통해 많은 시민이 체력을 관리하며 건강과 행복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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