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랑시, 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와 MOU 체결…2025년 한국-필리핀 문화교류축제 개최
소상공인인사이트/김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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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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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4일, 필리핀 카비테 주의 실랑시가 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와 2025년 한국-필리핀 문화교류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실랑시와 한국 간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한류 문화를 필리핀에 확산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실랑시는 면적 209.43 km², 인구 295,644명(2020년 기준)으로 64개 바랑가이를 관할하는 도시로, 필리핀 내에서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TED CARRANZAR 시장은 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 장한식 회장과 함께 2월 실랑시 축제에 맞춰 필리핀 문화와 한국 문화가 어우러지는 한류문화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의 전주예술고등학교 공연팀이 전통문화 예술공연을 선보이며, K-pop 공연팀, K-model, K-pop cover 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 드라마와 영화 촬영 시 실랑시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촬영 협조를 약속했다.
더불어, 실랑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한국으로의 계절근로자 파견과 필리핀 유학생들의 한국 대학교 및 대학원 진학도 PLO 스쿨 글로벌(이선숙 이사장)과 함께 적극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실랑시는 필리핀 내 한류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며, 양국 간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실랑시의 발전과 한-필 우호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속으로 융합하는 한류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며, 실랑시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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